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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과 유아전집 사용후기에 대해 소개드려볼까 하는데요. 유아교육을 위한 두두스토리 에센셜 유아전집을 아이가 12개월 정도 때부터 구매하고 나서 이후에 그림자 극장을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24개월이 넘어가면서 추가적으로 명작, 전래동화 그림자극장을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어요. 오늘은 두두스토리 유아전집과 그림자극장 사용한 솔직한 후기로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 목차

  1. 두두스토리 에센셜 유아전집
  2. 두두스토리 명작,전래동화 그림자 극장
  3. 장점과 단점
  4. 총평

 

1. 두두스토리 에센셜 유아전집

(두두스토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센셜 전집 100종 세트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림책과 놀이 장난감, 그림자 극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큰 박스로 2개가 배달되었던 것 같아요. 

위 사진에서 위쪽에 있는 장난감들은 주로 아이들이 만지고 누르면 소리가 나오는 종류의 것들이에요. 버튼에 물건들의 모양이 그려져 있어서 시각적으로 아이들이 바로 알아보고 눌러보고 소리를 들어보고 하는 장난감들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고요. 책 중에서는 길게 펴서 볼 수 있는 그림책들도 있고 키를 재볼 수 있는 책도 있어요. 높이를 맞춰놓고 벽에 붙여놓고 키를 표시하는 책이요.

그리고 크기별로 정육면체 상자가 포개어지는 쌓기 상자와 방울소리가 나는 인형 같은 장난감 등이 있고요. 결정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그림자극장 6편이 재생기와 함께 있어요.

(제품 사용설명서 다운로드 바로가기)

 

설명서에 보면 각각의 장난감 사용 시기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어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아이들이 발달시기는 개인차가 있다 보니 공간이 여유가 있으시면 다 풀어놓으면 아이가 흥미가 생기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줘보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꺼내놓으시면 돼요. 그러면 아이가 쉬운것부터 가지고 놀다가 점차 수준 높은 다른 것들도 찾기 시작해요.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 만 4세가 넘어갈 때까지도 종종 가지고 놀 정도였고요. 만 3세 정도까지는 잘 때 매일같이 그림자극장을 몇 편씩 보고 잤었기 때문에 더 크고 나서도 침대 옆에 두면 아이들이 가끔씩 보여달라고 할 때도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의 경우 말을 정말 빨리 배운 축에 속하는데 아마 이 그림자극장이 한 역할을 꽤 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림에 집중하는데요. 점차 이야기하는 단어 중에 기억에 남는 한 두 가지를 자연스럽게 따라 하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이 되니까 문장을 따라 하고 있더라고요. 그림 속의 물건이나 장면에 대해서 나중에는 질문하면서 이야기의 내용에 대해서 나중에는 더 자세히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에센셜 전집에 포함된 그림자 극장은 6편이 다거든요. 그림도 굉장히 단순하고 친숙하게 어린아이들에게 맞춰져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줘야 되겠다 싶어 그림자 극장 명작, 전래동화 세트를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명작, 전래동화 그림자 극장

명작, 전래동화 그림자 극장은 책과 그림자극장 총 18편이 있고요. 재생기가 모양은 전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데 서로 호환은 안되게끔 만들어 놨더라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었지만 덕을 많이 본터라 고민하지 않고 추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유아전집에 있던 그림자 극장 이야기에 익숙하던 저희 첫째는 처음 명작, 전래동화 그림자극장을 처음 보고는 그림이 무섭다고 안 보려고 했었어요. 나름 큰 마음먹고 구매했는데 망했다 싶었어요.

그림도 보다 세밀해지고 사람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그런 장면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단순 흑백 표현의 그림자라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강요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이 지나니까 이것도 잘 보더라고요. 

 

3. 장점과 단점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이야기의 장면과 내레이션이 아이들이 배우기에 잘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메인스토리를 이루는 주인공과 함께 주변에 있는 사물이나 동물들이 표정 같은 것들이 장면의 감정을 잘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면 볼수록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궁금해하면서 질문도 하고 알아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저희는 주로 침대에서 천장을 향해서 틀었는데 거리가 좀 멀어도 초점을 조절하면 크고 꽤 선명하게 나오는 점이 좋았어요. 사진으로 보니까 작아보일 수도 있는데 바닥에서 천정으로 쏘면 그림자극장 화면이 지름이 2미터 정도 되는 원이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냥 누워있어도 잘 보여요. 그림자극장 그림과 그림책의 그림이 같기 때문에 아이들이 좀 더 책 읽기에 익숙해지기도 하고요.

 

단점으로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AAA건전지 4개가 들어가는데 매일매일 들으면 1달 정도 가는 것 같아요. 배터리가 다 되어가면 어느 순간 화면전환이 느려지는 순간이 오고 그러다가 중간에 꺼져버리더라고요.

3년 정도 사용하니까 어느 순간 팩을 인식을 못하게 돼요. 무슨 말이냐면 백설공주 그림자극장 팩을 기계에 넣었는데 소리는 인어공주가 나오는 식이에요. ㅋㅋ

18가지 중에 6가지 정도는 제대로 나오는데 12개는 엉뚱한 게 나오더라고요. AS가 귀찮아서 이후로는 그냥 6개만 들었는데 지금생각해 보면 얼른 AS 보낼 걸 그랬나 봐요. ㅋ

 

4. 총평

품질이 썩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첫째 12개월서부터 만 4~5세까지 아주 본전을 뽑을 만큼 활용하긴 했어요. 그중에서 책은 아이들이 좀 덜 본 것 같긴 한데 다른 책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요. 대체로 만족하고 사용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성비 제일 좋고 활용도가 가장 좋은 건 역시 그림자 극장이었고요. 지금도 장난감 방에 있긴 한데 가끔씩 옛날 생각이 나는지 가지고 놀 때도 있을 정도니까요.

 

두두스토리 에센셜 전집과 그림자극장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