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생태공원 텐트(그늘막) 설치장소 구역별 장단점

갯골생태공원의 텐트와 그늘막 설치 장소는 크게 3군데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 구역별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갯골생태공원 이용정보를 대략적인 내용에 대하여 안내드렸는데요.

ㄴ시흥갯골생태공원 아이랑 (주차 김밥 주변맛집)

 

시흥갯골생태공원 진입로

 

공원에 진입하며 로터리를 따라 우회전하면 넓은 주차장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로터리를 돌아 왼편에도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규모가 작고 버스전용 주차장이에요. 

갯골 로터리에 진입하기 전 좌우에는 원래 공터를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무료개방을 했었는데 현재는 주차장 공사를 하는지 펜스를 치고 막아놓은 상태였어요. 아마 완성이 되기 전까지는 이용이 불가능할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시흥갯골생태공원 입구 로터리

주차요금은 하루종일 8000원이고요 사전무인정산 키오스크도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운영 안내

 

갯골생태공원 텐트 설치가능 구역 비교

텐트나 그늘막 설치가 가능한 장소는 크게 3군데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주로 A구역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주차장에서 차로를 가로질러 한가운데로 직진을 해서 쭉 들어가면 왼쪽 흔들 전망대 방향 쪽이 A구역이고 오른쪽 방향이 B구역입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텐트 그늘막 설치 허용 구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원 입구로 들어가면 우측에 화장실과 편의점, 인포데스크, 수유실이 위치해있습니다. 좌측으로는 배달존과 5번 마을버스와 투어용 전기 대기 장소가 보이고요.

 

시흥갯골생태공원 인포데스크 주변

 

좀 더 들어가면 우측으로 모래 놀이터가 보이고요 좌측으로 염전이 보인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모래놀이터

조금 더 들어가면 좌우측으로 길게 벚꽃나무 길이 보이고 그 너머에서부터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이 나옵니다. 길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는데 공원에는 아직이었어요. 일주일 정도 있으면 만개할 것 같아요.

 

시흥갯골생태공원 벚꽃 나무 길

저희가 주로 애용하는 좌측으로 흔들 전망대가 앞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우측으로 멀리 소나무가 보이는 곳이 B구역이에요. 종종 저기 소나무 그늘 밑에도 설치하곤 했었답니다.

A 설치구역 주변 전망

A구역에 벌써부터 텐트를 많이들 설치한 모습이 보이시죠? 나무 밑이라 더울 때에는 햇빛이 바로 들어오지 않아서 좋아요. A와 B구역의 최대 장점이에요. 다만, 단점은 저기 텐트를 많이 쳐서 그런지 잔디가 없는 흙바닥이라 먼지가 좀 더 날리긴 해요.

A구역의 장점으로는 염전체험장 쪽과 가까워서 화장실을 이용하기 가장 편리한 위치에 있어요.(그렇다 하더라도 멀긴 해요 ㅠㅠ)

염전체험장 옆 화장실

B구역 쪽으로 이동해 볼게요. B구역에도 마찬가지로 소나무와 벚꽃나무로 그늘도 있어 앞에 잔디밭 공간도 꽤 있어요. 다만 차이점은 콘크리트 바닥 길을 따라 자전거나 투어용 전기차 등이 너무 많이 지나다닌다는 거예요. 길고 가까운데 텐트를 치게 되면 좀 정신이 없달까 저한테는 조금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저기 소나무 쪽 가까운 데나 또는 반대편 벚꽃나무 밑에 자리 잡는 걸 추천드려요.

 

 

점점 C구역으로 이동해 보면 점점 텐트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고 길과는 더 가까워져요. 근데 공원 전체 조망이 볼 수 있는 점과 넓은 잔디광장과 가깝다는 점 또 장점이에요.

갯골생태공원 메인 잔디광장이에요. 메인행사를 항상 하는 곳인데 보시는 것처럼 엄청 넓은 잔디밭이 있어요. 그 잔디밭을 둘러싸듯이 텐트를 치고 있죠? 그러나 단점은 그늘이 전혀 없다는 점. 나무그늘은 A구역이 가장 넓은 편이고 그다음이 B구역, C구역은 정말 그늘 찾기 힘들어요.ㅋㅋ

 

C구역은 주차장과 제일 가깝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취사존이 가깝다는 게 장점이에요. 점심시간인데요.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 모습이에요. 시소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