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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감 진단 검사에 따른 검사비용의 경우 실비가 적용되는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독감검사의 경우 양성인 경우나 음성이 경우에 따라 혹시 실비적용이 안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양성과 음성인 경우 모두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독감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둘째 아이가 독감접종을 올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에서 독감을 옮아 왔는데요. 첫째 아이가 안 옮고 잘 버티나 했는데 어제 새벽에 열이 나서 병원에 가보니 역시나 A형 독감 판정을 받았어요.

불과 지난주에 둘째 아이도 독감 진단키트로 검사하고 타미플루를 처방받아서 바로 신청했었는데 오늘도 바로 신청해야 되겠어요.

 

Ι 독감 검사에 따른 진료비세부산정내역

 

검사비용만 3만 원이라 적지 않은 금액이네요. 그나마도 아이 실비보험에서 적용이 돼서 다행이에요. 다음은 둘째 아이 검사 및 약제비용 청구해서 환급받은 메시지예요.

 

독감 실비 환급 메시지

 

독감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둘째가 독감 확진받은 다음 날 몸이 으슬으슬하고 기침이 나는 게 나도 독감에 옮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이비인후과로 가서 독감과 코로나19 검사를 동시에 받았어요.

 PCR 검사의 경우에는 한 번의 채취로 두 가지 검사를 모두 할 수 있다고 해서 받았는데 대신 검사결과가 하루 뒤에 나온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당일에는 일단 일반 감기약만 먼저 처방을 받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다음 날 검사결과가 당연히 양성인 줄 알았는데 웬걸? 음성이 나왔네요.

다행이긴 한데 음성이라서 안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실비청구신청을 해보기로 했어요. 

 

독감 음성 실비 환급 메시지

음성이어도 상관없이 환급이 되네요.

 

결론

독감 진단 검사 결과가 양성이나 음성 등 결과에 상관없이 실비 청구는 모두 가능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알아본 결과에 의하면 주치의 판단 하에 진단유무를 선별하고자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청구가 가능하고요. 단순 건강검진을 위한 검사비용의 경우에는 청구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열이 나는 등 독감 의심증상이 발현이 되어 주치의 판단하에 진단유무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한 경우에는 결과에 상관 없이 가능하지만 아무런 의심증상도 없이 검사를 하자고 환자가 희망하여 진단한 경우라면 안 될 수도 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환자가 먼저 그럴 일은 별로 없겠지만요.

그럼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독감검사비용의 실비 적용 여부에 대한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PS. 애들은 독감 접종이 소용없네요!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