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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뷰의 레벨 19 뷔페와 호텔룸(디럭스 더블룸)을 같이 이용해 본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라카이 호텔 뷔페 동시 이용의 장점

지난해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 투숙하면서 뷰와 룸 컨디션 모두 굉장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현재보다는 더 엄격한 상황으로 식당 등을 이용하기가 조금 껄끄러웠던 터라 송도 백제원 룸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와인을 먹고 즐겼었는데요. 올해는 상황도 좀 나아졌고 코로나도 이미 부부가 모두 겪은 터라 오랜만에 19층의 뷔페와 호텔을 한꺼번에 이용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뷔페와 투숙을 같이 이용하면 뷔페를 10% 할인해주기 때문에 가격적으로도 메리트가 있었는데 거기다 인천 지역화폐인 이음 카드로 결제를 하게되면 추가로 6~ㅁ% 중복 할인이 가능하니 더더욱 착한 가격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레벨 19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제공하는 모든 주류가 무한 제공이라는 점입니다.

 

몇 년 전 와이프와 연예하던 시절에 레벨 19 초창기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주류가 분명 무료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착하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술을 사랑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무엇보다 큰 메리트였고 날씨도 추운데 여기저기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주차장, 뷔페 및 룸 비용과 컨디션

호텔 진입 시 주차장은 입구가 잘 안보이는데 호텔 현관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진입하면 우측에 입구가 보입니다.(좌측은 출구) 편도로 입구와 출구가 분리되어 있으나 입구 공간이 다소 좁기 때문에 안전운전이 필요합니다. 다만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내부 주차공간은 꽤 넓었습니다. 컨벤션이 있어서 그런지 주차공간에 꽤 신경 쓴 듯한 모습입니다. 주차장에 금요일 4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자리는 꽤 많았습니다.

 

뷔페의 경우 창가자리를 앉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니 되도록 미리 예약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호텔 룸은 디럭스 더블룸으로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해서 10만 원 내외로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센트럴파크 호텔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훨씬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뷔페는 정상가가 1인당 89000원인데요. 여기에 투숙객 할인 10%면 약 8만 원이고 지역화폐 할인까지 하면 인당 약 7만 원대의 꽤 메리트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의 10% 할인은 금, 토, 일과 공휴일 석식의 경우 할인에서 제외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를 동반한 경우 4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10세 이하는 50%의 가격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석식 이용시간은 18:00 ~ 21:30으로 다양한 안주에 거나하게 한 잔 하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뷔페는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꽤 먹을만한 구성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회가 고추장 양념에 무쳐진 것과 연어가 샐러드로만 제공되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퀄리티나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공되는 주류가 다양한데 진로소주, 참이슬, 카스맥주, 테라 맥주, 스파클링 워터, 콜라, 사이다, 레드와인, 화이트 화인(스파클링), 조니워커 블랙 및 레드, 스미노프 레드, 텐커레이 넘버 10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 하이볼이나 음식에 맞는 다양한 주류를 이것저것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기 쌀국수가 아주 맛집입니다. 쌀국수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편의점이 있는 호텔

오라카이 호텔은 특이하게도 1층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입점하고 있는 호텔이라 간단한 주류와 안주는 여기서 구입을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일반 편의점보다는 주류의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고 안주로 쓸만한 식품의 종류가 적은 편입니다. (룸서비스와 중복되는 메뉴들은 일부러 제외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물이나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준비물 등 기타 참고사항

호텔룸에 치약과 칫솔 모두 유료이기 때문에 따로 준비를 하시는 게 좋고요. 물은 250ml 두 병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욕실에 머리끈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샀답니다. 머리끈이 혹시 필요하시면 하나 미리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파크뷰 룸이 5층밖에 없어서 5층으로 했는데 파크뷰라기보다 그냥 호텔 옆 도로 뷰더라고요.

 

룸에서 뷰를 즐길 생각이시라면 되도록 체크인을 일찍 하시고(15:00~11:00) 높은 층을 선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높은 층이 이미 다 나가고 없다면 개인적으로는 파크뷰가 아니더라도 그냥 높은 층을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