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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활동하기 힘든 날씨에 아이들 동물체험하기 좋은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다녀왔는데요. 주차가격 이벤트 등 각종 이용정보와 후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Ι 위치 및 주차정보

 

타임스퀘어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영등포동4가 442)

place.map.kakao.com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타임스퀘어점 주차장 입구가 두 군데인데 소방서가 있는 정면도로 쪽이 아닌 센트럴푸르지오 오피스텔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여기 주차장도로 폭이 너무 좁은 데다 지하 5층까지 내려가도록 유도를 해놨더라고요. 이날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여하튼 그래서 그 좁은 도로를 조심조심 힘겹게 내려가서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주렁주렁을 이용하려면 G구역 또는 B구역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BLUE 1 입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엘리베이터를 갈아탈 필요 없이 바로 매표소까지 올라가실 수 있어요. 1층까지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들이 있는 주변 입구들이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면 동선을 줄일 수 있으실 거예요.

 

한 대분 주차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아이들 내리고 태우는데 넉넉한 공간을 찾으시면 더 좋을 듯싶어요. 주렁주렁을 이용할 경우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1000원이며 최대 8시간 할인이 가능합니다.

 

Ι 매표소 및 가격 정보

4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매표소가 있는데요. 36개월 미만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36개월 이상 아동과 성인은 키즈노트 스토어에 있는 '어디가지' 탭에서 18900원에 구입하는 게 저렴해서 여기서 구입했어요.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에서 주렁주렁을 추가하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데요. 먹이쿠폰 1개를 무조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이벤트에 응모해 보시는 게 좋아요. 운이 좋으면 1인 이용권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탈락 ㅠㅠ 먹이쿠폰 2개 받고 위에 보이는 출입관리소에서 먹이를 5개 추가로 구매해서 입장하기로 했답니다.

 

매표소가 4층인데 매표소 옆에는 대기하는 동안 아이들이 간단히 놀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모여 있어서 보채는 아이들은 기다리는 동안 잠깐 놀릴 수 있어요. 이 날 현금을 넉넉히 안 가지고 가서 애들은 타고 싶은데 못 태웠어요 ㅠㅠ

 

 

한 층위로 올라가면 포토존이 있고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유모자 보관할 수 있는 곳(유모차는 반입이 안됩니다)과 500원짜리 동전 2개로 이용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이 있어요. 내부가 동물들이 있어 그런지 많이 따뜻하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들은 보관함에 넣고 가시는 게 좋아요.

 

 

Ι 내부 관람 정보

이제 입구로 바로 들어가 볼게요.

입구에는 주렁주렁! 시간 여행자와 생명의 나무 라고 되어 있네요. 입구에서 입장권으로 체크인을 하면 채널에서 입장시각 알림이 톡으로 와요. 평일엔 시간제한이 없는데 주말엔 이용시간이 3시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내부를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있고 잘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거북이와 고슴도치...

도마뱀도 있고요...

 

그리고 미리 구매한 먹이봉투에 동물이름이 적혀있는데요. 그 동물에게 줄 먹이니까 미리 확인하셨다가 해당 동물이 나오면 먹이를 주면 됩니다. 직접 줄 수 있는 동물들도 있고 전용 도구에 먹이를 넣고 줘야 하는 동물들도 있답니다. 

 

간식을 줄 수 있는 전용 교감도구...

 

주렁주렁 동물원의 하이라이트는 큰 부리새와 참새(정확하진 않지만 참새만 한 조그만 새들)들인데요. 먹이를 손에 들고 있으면 날아와서 손에 앉아 먹이를 쪼아 먹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순서가 오려면 제법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 손에 먹이를 올려놓고 저렇게 다들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해보시길 바래요.

 

새들이 엄청 많아요...

아이들이 너도나도 다들 손을 벌리고 있네요...

 

관람 공간이 주로 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관람을 다하면 다음 방으로 문을 밀고 이동하는 구조예요. 종종 맞은편 관람객과 아이들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문을 열 때는 좀 조심해야 할 듯해요.

아이들이 먹이를 손으로 만지고 닥터피시 등 물에 손을 담글 수 있는 관람코스도 많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하나씩 배치가 되어 있어요. 바로바로 손을 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토끼와 거북이...

저 낙타 같은 게 이름이 뭐더라... 음...

 

위쪽 다리에는 너구리들이 돌아다녀요.

지금까지만 해도 동물들이 꽤 많죠?

펭귄...

 

사막여우...

음... 이름이...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나요

기니피그...

 

중간중간 조그마한 나름 흔들 다리(아이들한테는 딱인 듯)도 있고요. 포토존도 종종 보이네요.

 

 

 중간중간 넓은 관람장소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이나 공연도 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시간이 안 맞아서 패스!

 

 

오늘의 프로그램 시간표...

 

Ι 홈볼트 카페 레스토랑 및 해적놀이터

그리고 내부에 있는 푸드코트인 홈볼트 카페 앤 레스토랑과 해적놀이터로 이동했어요. 

해적놀이터는 작은 키즈카페 정도의 느낌인데 영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유아 놀이터...

영아 놀이터...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3가지가 있는데 가격이 착하네요. ㅎㅎ 간단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서 아이들 점심 먹이고 신나게 놀고 나니 관람시간이 얼추 3시간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3시간이 크게 모자라지는 않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화장실에 들러서 바로 나가면 되는 출구 아이 동반 부모의 동선을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관람공간을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여기가 어딘지 모를 수도 있어요. 그래도 크게 복잡한 건 아니라서 다니다 보면 빠짐없이 관람하고 출구가 나오는 구조예요.

 

 

지금까지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이용정보 였어요. 날씨가 안 좋은 겨울 등에 한 번쯤 가보기에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