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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왠지 글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 보인다”, “프린트하면 글이 잘려서 나와요”,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여백이 틀렸다고 하네요” 같은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의 대부분은 바로 여백 설정 때문입니다. 특히 한글(HWP)에서는 다양한 여백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문서가 훨씬 깔끔하고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한글 문서 여백 설정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서 전체에 적용하는 방법뿐 아니라, 구역별로 여백을 다르게 주는 법, 그리고 기존 문서의 여백을 새 문서에 복사해오는 고급 기능까지 다뤄보겠습니다.
1. 여백 설정이란? 왜 중요한가요?
여백은 문서에서 본문이 시작되기 전, 페이지의 가장자리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쪽, 아래쪽, 왼쪽, 오른쪽 여백이 있으며, 책자나 보고서를 만들 경우에는 제본 여백까지 설정하기도 합니다. 여백을 적절히 설정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문서의 가독성이 좋아진다.
프린트 시 내용이 잘리지 않는다.
공문서, 보고서, 과제 등에서 요구되는 규격을 맞출 수 있다.
시각적으로 안정감 있고 깔끔한 문서를 만들 수 있다.
2. 새 문서의 여백 설정 방법
Step 1: 한글 실행 후 새 문서 열기
한글을 실행하면 기본 빈 문서가 열립니다. 이때 바로 여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Step 2: [쪽] 탭 → [편집 용지] 클릭
상단 메뉴 중에서 [쪽] 탭을 클릭하고, 그 안의 [편집 용지] 버튼을 클릭합니다.
단축키를 사용하고 싶다면 Alt + P + U를 눌러도 됩니다.
Step 3: 여백 수치 입력
편집 용지 설정 창이 뜨면, 다음 항목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쪽 여백
아래쪽 여백
왼쪽 여백
오른쪽 여백
머리말 / 꼬리말 여백
제본 여백
예시: 일반적인 A4 보고서 여백
위쪽: 30mm
아래쪽: 30mm
왼쪽: 35mm
오른쪽: 25mm
이 수치는 기관 또는 과제 지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해당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입력하세요.
Step 4: [설정] 버튼 클릭
설정을 마쳤으면 오른쪽 하단의 [설정] 버튼을 눌러 적용합니다. 이후부터 이 문서에는 방금 설정한 여백이 적용됩니다.
3. 새 구역에만 다른 여백 설정하기
한 문서 안에서 구역마다 여백을 다르게 설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부분은 표지로 쓰고, 뒤에는 본문 내용을 입력할 때 각기 다른 여백이 필요할 수 있죠. 이럴 때는 구역 나누기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Step 1: 구역을 나눌 위치에 커서 놓기
예를 들어, 표지를 만든 후 본문부터 다른 여백을 쓰고 싶다면, 본문이 시작되는 첫 줄에 커서를 놓습니다.
Step 2: [쪽] 탭 → [구역 나누기] 클릭
상단 메뉴의 [쪽] 탭을 클릭하고 **[구역 나누기]**를 선택합니다.
설정 창에서 ‘새 구역을 새 페이지에서 시작’ 옵션을 선택해 주세요.
Step 3: 새 구역에서 여백 다시 설정
구역이 나눠졌다면, 이제 본문에 해당하는 구역을 클릭한 후 다시 **[편집 용지]**로 들어가세요. 이 구역에만 적용될 새로운 여백 수치를 입력합니다.
주의: 구역별 여백은 다른 구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각각 설정이 가능합니다.
4. 기존 문서의 여백을 새 문서에 적용하는 방법
기존에 여백을 잘 설정해 놓은 문서가 있다면, 새 문서에서도 동일한 형식을 유지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한글의 스타일 서식 가져오기 또는 문서 불러오기 후 저장하기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방법 1: 문서 불러오기 후 저장하기 (가장 쉬운 방법)
기존 문서를 엽니다.
[파일] 메뉴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클릭합니다.
새로운 이름으로 저장한 후, 내용만 지우고 새 내용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여백, 스타일, 글꼴, 쪽 번호 설정 등이 모두 그대로 유지됩니다.
방법 2: 스타일 복사 기능 활용하기
새 문서를 열고,
[서식] → [스타일] → [스타일 복사] 메뉴를 클릭합니다.
기존 문서를 선택해 스타일을 가져옵니다.
이 방법은 여백 설정보다는 문단 스타일, 글꼴, 문단 간격 등을 가져오는 데 적합합니다.
5. 여백 설정 팁 & 자주 묻는 질문
Q1. 여백이 자꾸 초기화돼요. 왜 그런가요?
새 문서를 열 때마다 기본 여백으로 돌아간다면, 기본 문서 서식을 변경해야 합니다.
[파일] → [기본 설정] → [환경 설정] → [기본 문서 불러오기] 항목에서 원하는 여백이 설정된 문서를 기본값으로 지정하세요.
Q2. 프린트할 때 여백이 다르게 나와요.
프린터 설정이 ‘용지 맞춤’ 또는 ‘크기에 맞게 축소/확대’로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인쇄 전에 ‘실제 크기’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Q3. 여백이 너무 넓거나 좁게 느껴져요. 권장 수치는?
일반 문서: 30~35mm (위/아래/왼/오 기준)
공문서, 행정문서: 기관별 규정 확인 필요
대학 리포트: 일반적으로 위30/아래30/좌35/우25
마무리하며
여백 설정은 문서의 ‘틀’을 잡아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보고서, 과제, 행정문서, 책자 등을 만들 때 여백이 깔끔하지 않으면 문서 전체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서 작성의 기본기를 제대로 익히고, 여백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문서를 만들어보세요!
필요하다면 여백 설정이 포함된 템플릿 파일을 따로 만들어 두고, 매번 새 문서를 작성할 때 불러와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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