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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치아가 좀 부실한 편이라 전부터 이런저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보고 시도해 보았었는데요.

치아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양치질을 제대로 하면서 워터픽이나 치실 치간칫솔을 같이 활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워터픽과 치실, 치간칫솔의 사용후기와 함께 이들의 장단점과 효과적인 사용법까지 안내드려 볼게요.

워터픽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새는 치태가 자리 잡기 쉬운데 그 이유는 칫솔이 닿지 않아 세균막을 제거하기 가장 어렵기 때문입니다.

치아 사이에는 평균 160억 마리의 박테리아가 존재하고 치주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칫솔질만 하게 되면 치아사이의 세균과 치태를 제거하지 못하며 만약 여기 음식물이 끼게 되면 플라그와 함께 치태가 굳어 치석이 되고 이로 인해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도구나 방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워터픽과 치실 치간칫솔의 장단점 및 주의사항

이 칫솔의 사각지대를 관리하는 방법이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치실 사용하기

 

어린이 전용 치실

 

치실은 먼저 비용이 크지 않고 가장 오래전부터 쓰인 고전적인 관리 방법이며 그 효과 또한 탁월하기로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치실을 쓰는 방법이 처음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휴대 또한 간편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실의 경우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실이 잇몸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강약과 방향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저희는 애들 때문에 어린이용 치실을 사서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는 치간 칫솔의 사용입니다.

 

치간칫솔 사진
치간칫솔

 

치간칫솔은 양치질 후에 치아와 치아 사이를 왕복해서 닦아주면 되는데 아주 박박 닦이기 때문에 때로는 막 생기기 시작한 치석과 꽤 방치된 치태를 제거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굵기에 따라 치아사이의 공간이 작으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며 반대로 공간이 너무 크면 칫솔이 헛돌아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좀 내려와서 치아 사이에 조금씩 공간이 생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치간칫솔이 헛도는 부위가 생겨 이런 부위에는 치아 한쪽에 바짝 대고 박박 긁듯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치태 제거하는 사용 후에 가장 시원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터픽입니다.

 

워터픽 사진워터픽 사진
아쿠아픽 워터픽 휴대용

 

워터픽은 수압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해 주죠.

장점으로는 이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최고의 효과를 보입니다. 그리고 수압으로 하기 때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처럼 잇몸 다칠 걱정을 안 해도 되죠.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휴대용으로 직장에 하나, 집에 하나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5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워터픽은 종류도 아주 다양하지만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아쿠아픽의 휴대용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이 제품의 장단점에 대하여 말씀드려 볼게요.

먼저 휴대용이므로 사용하기 간편하고요. 휴대용인데도 불구하고 수압이 아주 센 편입니다.

3단으로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데 전 좀 센 수압을 좋아하는데요. 가장 강한 모드로 사용하면 세기가 충분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쿠아픽은 워터픽계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좀 있는 편인데 인상적이었던 게 AS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중간에 한 번 수압이 약해지고 작동이 안 돼서 보낸 적이 있었는데 2개 다 새 제품 본체로 보내주더라고요. 그래서 5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이런 아쿠아픽 워터픽도 유일한 단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사진에 보시면 물을 넣는 주입구를 닫는 마개가 언젠가 연결부위가 깨지면서 떨어지더라고요. 마개를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좀 더 견고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3 가지를 조합한 효과적인 사용법 추천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식사 후 양치 시에는 반드시 워터픽을 씁니다. 저는 양치 직전에 이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하는데 주로 씁니다.

그리고 하루 1번 이상 치실을 씁니다. 저는 보통 양치질 할 수 있는 시간이 여유로운 저녁에 매일 한 번씩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주일에 1번 이상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치석이 잘 생기는 부위를 손질합니다.

 

이렇게 하기 시작했더니 정말 치아 건강이 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는 게 느껴지고요. 구취 같은 것도 전혀 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치아건강을 위한 워터픽, 치실, 치간칫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위의 세 가지 도구를 아직 미사용 중이라면 혹시 고민 중이라면 구입을 망설이지 마세요. 한 달만 써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