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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인 아이콘으로 교체 및 사용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아이콘 정수기로 바꾸기 전에 쓰고 있던 정수기도 코웨이 얼음정수기로 모델명은 CHPI-390L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용한 지는 7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이 제품이 덩치가 좀 크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얼음도 잘 나오고 튼튼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이번에 코디분이 할인도 많이 되고 이제는 곧 렌탈료가 올라갈 예정이라고 자꾸 바꾸라고 설득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공기청정기와 함께 교체를 했는데요. 정수기는 당연히 얼음과 온수는 꼭 되어야 한다고 하니 아이콘 정수기를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설치하고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 제품과 비교해서 장단점 정도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는 것 같아서 혹시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장단점은 당연히 앞서 사용했던 CHPI-390L과 비교한 것이고 다른 브랜드를 사용한 경우에는 체감이 저와는 많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장점
얼음정수기 치고는 부피가 매우 작다는 것이 일단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 모델 같은 경우는 처음 설치할 때부터 덩치가 너무 커서 고민했었는데 (당시 집이 24평이라 부엌에서 존재감이 상당했습니다.) 그냥 설치한 것이었거든요. 이제 34평형 집으로 이사하면서 설치를 해서 그런지 전보다 작아 보여 만족했었는데 아이콘 정수기는 그것보다 훨씬 작았어요. 부피로는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부엌 대리석 상판 공간이 매우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굉장히 스마트 하다는 점이에요. 전제품도 어플로 관리도 되는 모델이긴 했는데 아이콘 정수기는 무슨 액정화면에 날씨하고 시계도 나오니까 말 다했죠.
출수가 되는 양을 액정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줘요. 이건 기대도 안 한 기능이었는데 은근히 이게 편리합니다. 라면 끓이거나 할 때 가끔 정확한 물 계량이 필요할 때가 가끔 있잖아요. 계량이 저절로 되는 점이 참 좋았어요.
소리가 좀 더 고급스럽다는 점입니다. 출수 버튼을 눌렀을 때 소리가 훨씬 고급스러운 소리가 나는데요. 비교하자면 고급차와 옛날자동차의 깜빡이 소리가 느낌이 다르잖아요? 약간 그런 고급스러움이 차이가 있어요. 게다가 심지어 아이콘 정수기는 말도 합니다. 예를 들면 '온수가 나오니 뜨겁습니다. 주의하세요'라든가 뭐 그런 간단한 말을 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신형이라 당연한 장점이겠지만 보기에 훨씬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겼어요. 전 모델도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바꿔서 보니 옛날정수기가 맞긴 하더라고요.
100도의 온수가 가능합니다. 전 모델의 경우 온수가 최대온도가 85도였어요. 커피나 차 마실 때는 문제가 없는데 컵라면 끓여 먹을 수는 없는 온도라 물 받아서 끓여서 먹었거든요. 근데 이 정수기는 바로 100도 온도로 컵라면 바로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기존 얼음정수기와 비교해 본 단점
얼음 종류가 2가지 밖에 가지밖에 없어요. 전 모델 같은 경우는 각얼음과 갈아서 나오는 얼음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콘 정수기는 큰 각얼음과 작은 각얼음 두 가지밖에 없어요. 빙수는 못해먹을 것 같아서 슬퍼요. 덩치가 큰 만큼 그런 기능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부피가 작은 만큼 보관하는 얼음의 양이라던지 냉수의 양이 작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 당연히 전보다 용량이 떨어지겠죠. 설치기사님한테 여쭤보니 사용하는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라고는 하는데요. 얼추 탱크 크기를 상상만 해봐도 용량이 한참 떨어질 것은 자명해 보여요. 물론 평소 사용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높이 조절 컵받침이 없다는 점이에요. 전 모델은 높이가 짧은 컵은 물이 튀지 않도록 받칠 수 있는 받침대가 있었는데요. 아이콘 정수기는 그게 없어요. 은근히 그게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특히 뜨거운 물 받을 때 편했는데 그게 없으니 물이 다 나올 때까지 잡고 있어야 하는 게 흠이에요.
기타 참고사항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가격 정보를 드리자면 정수기 렌탈을 6~7년 정도 해서 그런지 할인이 많이 된 가격이라고 해요. 기존에 쓰던 정수기가 렌탈료 27000원에 쓰고 있었는데요. 정수기 반납조건으로 할인 적용받아서 6년 약정에 월 35300원으로 계약했어요. 8000원 정도 올라간 셈이네요. 2개월을 렌탈료 무료혜택이고요. 할인조건은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저희는 공기청정기도 새것으로 렌털을 해서 좀 더 할인을 받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LG나 다른 브랜드 정수기를 아직 안 써봐서 사실 이번에 브랜드 이전하고 신규 사은품이나 현금받을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냥 코웨이로 일단 더 쓰게 생겼네요. 타브랜드 신규 계약 시에는 현금도 3~40만 원 준다는 정보도 있더라고요. 교체생각이 있는 분들은 발품을 좀 파시면 좋은 가격에 렌털 가능하실 거예요.
한 가지 꼭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조금 비싸더라도 온수와 얼음은 그 값을 하니까 꼭 얼음, 온수 정수기를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여름 한 철만 얼음 써도 어떻게 보면 돈 남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이미 얼음정수기에 익숙해져서 얼음 매번 얼려서는 귀찮아서 못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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