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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방전은 보통 겨울 출근길에 자주 일어납니다. 오늘은 자동차 배터리 방전 원인과 예방법과 방전 시 시동 거는 방법, 긴급출동 부를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의 원인과 예방법
첫 번째, 배터리 효율과 수명을 늘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일정하고 충분한 거리의 운행을 매일매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말에 운행을 하지 않았다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배터리가 방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의 전압은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전압이 평소보다 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일요일 저녁즈음에는 일부러라도 한 번씩 운행을 하거나 시동을 2~30분 정도는 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블랙박스를 상시 작동상태에서 운행 시에만 작동하도록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겨울철 배터리 방전의 주요 원인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시기에 블랙박스를 상시 작동시키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블랙박스만 주차 시 꺼놓거나 보조배터리를 활용해도 배터리 방전을 크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운행을 오래 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단자에서 차단하여 전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킬 스위치'를 검색하시면 나사 체결 방식으로 배터리를 차단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인터넷 배송비 포함 5천 원 내외)
겨울에 만약 오랫동안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이 방법을 고민해볼 만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킬 스위치를 설치한 차량의 경우 드물긴 하지만 운행 중 진동 등으로 나사가 헐거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설치 후에 이 킬 스위치가 꽉 잠겨있는지 1년에 한두 번은 확인하시고 풀려있다면 꽉 조여주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방법은 WD-40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배터리 주변 및 접지단자에 wd-40을 한 두 번 뿌려서 마른 수건 등으로 닦아 먼지를 제거해주면 신기하게도 배터리 전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먼지 등으로 인하여 주변으로 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여 배터리 수명과 효율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예방을 한다면 아마도 충분히 배터리를 오래 쓰면서 방전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터리 방전 시 시동 거는 방법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즉시 자동차 보험사에 연락해서 긴급출동을 불러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방법들 중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시동걸기를 시도해 봅니다. 만약 시동이 걸린다면 보험사 출동을 취소합니다. 긴급출동을 불러도 출퇴근 시간에는 보통 2~30분 이상이 걸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단 출동 요청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프 스타터 또는 점프선을 이용하는 점프방법
방전된 자동차 배터리의 시동을 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번거롭더라도 점프선을 이용하여 시동이 걸린 다른 차량의 배터리를 내 차량의 배터리에 직접 연결하여 점프를 띄우는 방법입니다. 보통 요즘은 가구당 2대의 차량이 기본이므로 다른 차량에 연결하여 이용할 수도 있고 이웃 또는 지인 차량의 도움을 받거나 보통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방전 대비용 점프선을 항상 트렁크에 보관하고 다닙니다.
점프선 연결순서 알아보기
점프선은 순서대로 연결하고 해제할 시에는 연결의 역순으로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 방전에 대비하여 점프선을 구비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점프선의 경우 너무 짧으면 연결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길이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보험긴급출동 기사들은 배터리 방전으로 출동하면 점프선이 아니라 점프 스타터를 가지고 점프를 시도하는데요. 점프 스타터는 사용이 간편하긴 하지만 전압이 사용할수록 더 떨어지게 집니다. 그래서 이 점을 이용해 간혹 긴급출동기사가 점프 스타터로 점프를 시도해보는 척하다가 배터리가 완전 방전이라며 교체해야 된다고 종종 사기를 치는 기사들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2번이나 겪은 일인데 심지어 그중에 한 명은 배터리를 교체한 지 6개월도 안됐는데 완전 방전이라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너무 의심스러워 기사를 돌려보내고 견인을 불러 카센터에 갔더니 배터리는 멀쩡했고 스타트 모터가 고장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운행을 하던 자동차의 배터리 점프가 안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점프가 안된다며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한다면 전압 측정 결과를 꼭 보자고 하시고 전압이 정말로 완전 방전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점프선이나 점프스타터가 없을 때 시동 거는 방법
점프선이나 스타터가 있으면 좋겠지만 만약에 없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시도를 해봅니다.
1.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자동차 키를 ON 상태로 놓고 기어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천천히 드르륵드르륵(P에서부터 D로) 변경을 두어 번 정도 한다. 그 후에 기어가 D에 있는 상태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시동을 걸어본다.
2. 본네트를 열고 펄펄 끓은 뜨거운 물에 흠뻑 적신 수건을 배터리 위에 감싸듯이 올려놓고 배터리 온도를 높인 후 (5~10분 정도 기다린 후) 시동을 걸어본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방전된 배터리는 시동 거는 시도를 할 때마다 전압이 떨어지게 되므로 되도록 한 번의 시도로 성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시동을 여러 번 시도할수록 시동이 걸릴 확률은 더 희박해지고 완전 방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거는데 성공했을 경우에는 시동을 30분 정도는 켠 상태로 유지 또는 운행을 하여 배터리 충전이 충분히 되도록 해 줍니다. 만약 한 번의 시도가 실패했다면 그때는 그냥 마음 편히 긴급출동 기사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배터리가 자주 방전이 된다면
겨울철에 한두번 겪는 배터리 방전은 기온 하강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만약 내 차량이 배터리 방전이 날씨와 상관없이 자주 일어난다면 원인을 먼저 파악을 해야 합니다. 방전이 자주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보통은 다음의 세 가지에 해당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전기를 소비하는 제품이 차량에 많이 설치되어 전력소비가 많아 충분한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
- 배터리 수명이 다 된 경우
- 발전기(제너레이터)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차량 어딘가에서 주변 어딘가로 전기가 지속적으로 새어나가는 경우
3번째 발전기의 문제가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보닛을 열면 엔진에 타이밍 벨트에 물려 돌아가는 아래쪽 동그란 부분이 있는데(이부분이 제너레이터) 여기를 기다란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대보았을 때 자석처럼 딱딱 붙으면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붙지 않는다면 제너레이터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배터리 전용 충전기로 충전을 하여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자동차 충전기 사용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추운 겨울 날씨도 추운데 자동차 배터리까지 방전이 된다면 이만저만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배터리 방전 조치와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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